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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흑인 사망 시위대 백악관 몰려들자 트럼프 지하벙커 피신” 2020-06-01 08:25:46
작성인
 고상우 기자
조회 : 173   추천: 46
 

CNN “대통령과 가족, 백악관 긴급상황실로 피신… 약 1시간 머물러”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백악관 인근까지 모여들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때 지하벙커로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NN방송은 지난 5 31(이하 현지시간)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워싱턴DC 백악관 주변까지 시위대가 다다른 지난 29일 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 아들 배런이 지하벙커로 불리는 긴급상황실(EOC)로 피신해 1시간 가량 머물렀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한 당국자는 "백악관에 적색경보가 발령되면 대통령은 (지하벙커로) 이동한다" "멜리니아 여사와 배런을 비롯한 대통령 가족도 함께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NYT)도 트럼프 대통령의 지하벙커 피신 사실을 보도하며 "비밀경호국(SS)이 어떤 일 때문에 대통령을 지하벙커로 이동시켰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백악관이 위협받을 때 대통령 신변보호를 위한 절차들이 있다"고 전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번 시위에 불안감을 나타내며 지난 5 30일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의 민간 유인우주선 발사 현장에 가지 않았다.

백악관 측은 이번 사건이 보안과 관련된 일이라며 논평을 거부했다. 이후 워싱턴DC 경찰은 백악관 주변 도로를 봉쇄했고, 수백 명의 경찰과 주 방위군들이 진압장비를 착용한 채 백악관 주변을 에워쌌다.

한편 지난 5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식당에서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로 체포되던 중 경찰의 무릎에 8분 넘게 목이 눌려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사건 이후로 미국 전역에서 격렬한 항의 시위가 벌어져 미국 내 75개 도시로 확산됐고 25개 도시는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이에 대응해 12개주에서는 방위군이 소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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