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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야 원내대표, 원구성 최종 협상 결렬… 민주당, 상임위원장 독식 수순 2020-06-29 10:12:59
작성인
 고상우 기자
조회 : 288   추천: 53
 

김태년 “국회 좌초는 통합당 책임”…주호영 “민주당 일방 국회 거부할 것”



29일 진행됐던 여야의 21대 국회 원구성 최종 협상이 끝내 불발됐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대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진행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친 뒤 "오늘 진행된 원내대표 회담에서 진행된 원구성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협상이 불발로 끝나게 되면서 제1야당을 배제한 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원장 18개 자리를 모두 갖고 21대 국회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은 협상 결렬 직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협상에서 (원구성) 합의문 초안까지 만들었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맡아 책임지고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협상 결렬 직후 "민주당은 그동안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양보를 했다" "그러나 통합당이 거부 입장을 통보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 일하는 국회를 좌초시키고 민생에 어려움을 초래한 모든 책임은 통합당에 있다" "민주당은 통합당을 제외한 다른 정당과 협의해 오늘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국회를 정상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후반기 2년이라도 법사위원장직을 교대로 하자고 제안했지만 그마저도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제안하는 7개 상임위원장을 맡는 것은 국회의 견제와 균형 차원에서 그다지 의미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후 민주당의 일방적인 국회 진행은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여야 원내대표는 마라톤 협상을 통해 원구성과 법사위원장직에 대한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야가 끝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채 최종 협상이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독식 수순에 들어가게 됐다.

한편 박 의장은 이날 오후 7시 개의하는 본회의에서 원구성 협상 결렬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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