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2명, 야당 4명, 변협 3명, 법무부 장관ㆍ대법원 각 1명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처장 후보 11인 명단이 10일 최종 공개됐다.
국회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후보자 제시 마감시한인 지난 9일 오후 6시까지 모두 11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공수처장 후보자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권동주(52ㆍ26기) 전 서울고법 판사와 전종민(53ㆍ24기) 전 서울행정법원 판사를 추천했다.
야당 국민의힘은 강찬우(58ㆍ18기) 전 수원지검 검사장, 김경수(60ㆍ17기) 전 대구고검장, 석동현(60ㆍ15기) 전 동부지검장, 손기호(61ㆍ17기) 전 고양지청장 등 4명을 추천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전현정(54ㆍ22기)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추천했다.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최운식(59ㆍ22기) 전 대구지검 김천지청장을 추천했다.
앞서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 9일 김진욱(54ㆍ21기)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이건리(57ㆍ26기)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한명관(61ㆍ15기) 변호사를 추천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오는 13일에 2차 회의를 열고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위원회가 위원 7명 중 6명 이상의 찬성을 얻어 최종 후보자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은 그 중 1명을 공수처장 후보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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