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문제 등 두고 맞붙을 예정… 막판 거리 유세도 진행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4ㆍ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이틀 앞두고 마지막 TV 토론회에 참석한다.
박 후보와 오 후보는 5일 오후 2시 방송기자클럽이 주최하는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참여해 부동산 문제 등을 놓고 맞붙는다. 이날 토론회는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의 사회로 KBS, MBC, SBS, YTN, MBN, CBS 6개사에서 중계된다.
이날 토론회는 4ㆍ7 보궐선거 이전 실시되는 마지막 토론이다. 앞서 두 후보는 지난 4일 오후부터 토론회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오 후보의 `서울 서초구 내곡동 땅 의혹`을 둘러싼 의혹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 후보는 부동산 정책 등으로 박 후보를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TV 토론회를 마친 뒤에는 유세 강행군을 이어나가며 막판 지지를 호소한다. 박 후보는 전통적으로 당 지지세가 강한 서남권을 집중 유세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ㆍ금천구ㆍ관악구ㆍ동작구ㆍ영등포구에서 표심을 호소한다.
오 후보는 서울 강서구 등촌역ㆍ양천구 목동역ㆍ영등포구 대림역 순으로 차량 유세를 진행한다. 이후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역에서 거점 유세를 한 뒤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앞ㆍ강동구 천호역에서 마무리 유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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