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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윤 대통령,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박상우 전 LH 사장’ 임명 2023-12-04 09:30:42
작성인
 권서아 기자
조회 : 190   추천: 29

국토교통부 등 6개 부처 교체 단행


 

윤석열 대통령이 6개 부처 장관을 대거 교체한 가운데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됐다.

이달 4일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박상우 전 LH 사장이 지명됐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출신인 박 후보자는 고려대 행정학과를 수료했다.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토해양부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국토부를 나온 이후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원장, 건설주택포럼 회장, LH 사장 등을 지냈다.

정계 전문가들은 박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이명박 정권의 권도엽 전 장관 이래로 10년 9개월 만에 `국토부 정통 출신` 장관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주택토지실장(2010년~2012년)을 역임한 박 후보자는 주택 정책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금융 위기로 부동산 경기가 악화하던 당시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ㆍ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폐지 등을 제시해 대ㆍ내외적으로 신뢰가 두텁다는 게 소식통 등의 전언이다.

박 후보자는 문재인 정권 당시 LH 사장(2016년~2019년)을 역임했다. 여야를 막론해 LH를 모범 공기업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실제로 LH의 빚을 10조 원 이상 줄이고 낙제점이던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A등급으로 끌어올린 성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아울러 앞서 이전 이명박ㆍ박근혜 정권의 부동산 정책에도 깊이 관여해 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고금리 여파로 부동산 경기가 악화하며 건설사 줄도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국토부 정통 출신` 인사에 기대가 큰 분위기다.

이날 박 후보자는 "국민 주거 안정ㆍ교통 편의 증진ㆍ지역균형개발 등 할 일이 산적한 부처에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청문 절차를 잘 거쳐서 윤 대통령을 보좌해 많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오영주 외교2차관 등이 함께 발표됐다.

차후 법무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서도 장관 후보자 지명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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