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의 영어 대학교들은 주 정부가 타주 학생들을 위해 계획한 등록금 인상보다 세 기관에 더 적은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말하는 새로운 등록금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

 

퀘벡은 지난 10월 2024년 가을부터 퀘벡 외부 출신 캐나다 학부생들의 대학 등록금을 8,992달러에서 17,000달러로 두 배 가까이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영어 대학인 Bishop's, Concordia, McGill 등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대학 중 하나인 새로운 대학 등록금이 등록률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재정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 학교는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학교보다 타 지역의 학생들을 더 많이 환영한다.

 

퀘벡 관리들은 이 조치의 동기 중 하나로 프랑스어를 보호하려는 욕구를 언급했다.

 

토요일에 영어 대학들은 타 지역 캐나다 학생들을 위한 대안적, 단계적 수업료에 대한 제안을 개략적으로 설명했다. 예술, 교육 및 과학 프로그램의 경우 $9,000;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의 경우 $14,000; 의학, 약학, 법률 프로그램에는 $20,000이다.

 

성명서에서 학교들은 그들의 제안을 퀘벡 정부와의 타협으로 전국의 다른 대학들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안은 프랑스어 학습 과정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포함하는 초기 제안이 지방으로부터 공식적인 응답을 받지 못한 지 한 달여 만에 나온 것이라고 학교는 말했다.

 

맥길대학교 딥 사이니(Deep Saini) 교장은 성명서에서 내년 등록금에 대한 “지속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해 이미 “갑작스럽고 상당한 등록률 감소”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McGill과 Concordia는 토요일에 다른 지역 학생들의 지원이 작년에 비해 각각 20%와 16%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세 학교는 학부생들의 프랑스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들을 퀘벡 사회에 더 잘 통합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퀘벡주는 또한 대학이 입학하는 모든 유학생에 대해 20,000달러를 부과하고 그 금액을 프랑스어 대학 네트워크에 재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Bishop's, Concordia 및 McGill은 토요일에 "특정 대학의 정부 자금 지원에 대한 비대칭 접근 방식"을 지지한다고 말했지만 퀘벡에는 현재 재정을 줄이지 않는 대안적인 접근 방식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Concordia의 Graham Carr 회장은 성명에서 "정부가 우리의 강화된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대학과 협력하여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우리 사회와 경제에 좋은 정책을 개발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