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Toronto
+16...+20° C
로그인 회원가입 회원찾기 미니홈업체
회원로그인 회원로그인
정치
1,353
IT.과학
343
사회
646
경제
2,326
세계
322
생활.문화
273
연예가소식
627
전문가칼럼
294
HOT뉴스
2,202
더보기
현재접속자
MissyCanada   캐나다 뉴스   IT.과학   상세보기  
IT.과학 게시판입니다.
제목  캐나다, 영국 ‘反 화웨이’ 발표에 압박 커져 2020-07-16 08:42:33
작성인
 조은비 기자
조회 : 365   추천: 67
 


영국이 올해 12 31일부터 화웨이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 구매 금지를 공식화한다고 밝힌 가운데 캐나다가 반() 화웨이 동참 압박을 느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4(이하 현지시각) 영국이 화웨이 배제 의사를 밝히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영국이 신뢰할 수 없는 기업의 제품을 금지함으로써 국가안보를 지키는 전 세계 국가들 목록에 합류하게 됐다"며 즉각 이를 반기는 성명을 냈다.

이에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영국의 화웨이 장비 구매 중단 결정으로 인해 미국의 동맹국인 캐나다도 압박을 받게 됐다고 지난 15일 보도했다.

이 같은 전망이 나오게 된 주된 이유로는 캐나다가 미국과 국가 기밀을 공유하는 `파이브 아이스(Five Eyes)` 소속이라는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 `파이브 아이즈`에는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5개국이 가입해 있는데, 미국이 화웨이 장비를 배제하지 않는 국가와는 기밀을 공유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워 현재 캐나다를 제외한 다른 국가들은 모두 반 화웨이 행렬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전직 캐나다 외교관인 찰스 버튼은 "영국의 결정으로 캐나다 정부도 5G 통신망 구축에서 화웨이를 받아들이기는 매우 어렵게 됐다"라며 "캐나다 정부도 조만간 화웨이에 불리한 결정을 내리고 발표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외교적인 측면도 화웨이 배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는 2018 12월 미국의 요청으로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부회장을 체포했다. 이후 중국이 전직 외교관 마이클 코브릭과 대북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 등 캐나다인 2명을 구금하고, 캐나다산 상품 수입을 일부 중단하는 등의 보복 조치를 내세워 갈등을 빚기도 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