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Toronto
+16...+20° C
로그인 회원가입 회원찾기 미니홈업체
회원로그인 회원로그인
정치
1,351
IT.과학
342
사회
646
경제
2,318
세계
322
생활.문화
272
연예가소식
627
전문가칼럼
292
HOT뉴스
2,194
더보기
현재접속자
MissyCanada   캐나다 뉴스   IT.과학   상세보기  
IT.과학 게시판입니다.
제목   韓 “김치 유산균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찾나” 2020-07-22 16:17:19
작성인
 박휴선 기자
조회 : 521   추천: 60
 

전 세계적으로 김치의 항바이러스 효능이 지속적으로 입증되면서, 김치 속 유효 성분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1일 한국식품연구원 부설 세계김치연구소 미생물기능성연구단 권민성 박사 연구팀은 김치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다시 한번 검증하고, 이와 관련한 항바이러스 소재 등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본 연구에서 연구팀은 항바이러스 후보인 김치 유산균 20여 종을 분리해 면역 활성 소재를 탐색하고,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형광 단백질을 발현하는 연구용 감기 코로나바이러스(hCoV-229E-GFP)를 이용해 김치 유산균의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분석할 계획이다.

해당 연구는 최근 장 부스케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 명예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국가별 식생활 차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발효된 배추인 `김치`를 주로 먹는 한국인이 식생활 때문에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덜 사망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발표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대한 김치의 항바이러스 효과는 이미 규명된 바 있다. 연구소는 2014년 한국식품연구원 등과 공동 연구를 수행해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는 김치 유산균 3종을 발굴하고, 바이러스 감염 억제 기능이 우수한 김치 재료로 파, 생강, 배추를 선발했다.

특히, 당시 김치 유산균을 먹인 쥐의 경우 `신종플루 및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생존율이 40~50% 높았으며, 김치의 발효가 진행될수록 바이러스 감염이 더욱 억제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학종 세계김치연구소 소장 직무대행은 "현재까지 천연물질을 소재로 한 대부분의 항바이러스제는 해외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식품인 김치로부터 항바이러스제 후보 물질을 성공적으로 발굴해내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