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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홍콩 시위, 고교생 피격에 항의 “피의 빚 갚을 것” 2019-10-02 20:11:23
작성인
 조은비 기자
조회 : 160   추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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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국 건국 70주년 `애도 시위`에 참여했던 남고생이 실탄에 맞는 일이 발생했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홍콩 췬완 지역에서 열린 애도 시위에서 쇠막대기를 휘두르던 18살 고등학생이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이에 홍콩 시위대는 경찰의 총격사건을 `피의 빚`이라고 부르며 반드시 되갚겠다고 경고하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홍콩 시위의 주역인 조슈아 웡 데모시스토당 비서장은 학생에게 실탄을 쏜 경찰을 살인자라고 비난하면서 "전 세계가 이 야만적인 체제에 맞서 결연한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으로 지난달(9) 4일 캐리 람 행정장관의 「송환법」 공식 철회 발표 뒤 기세가 꺾였던 시위 사태가 다시 격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실탄 사용은 부적절하며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실탄을 맞은 이 학생은 심장에서 왼쪽으로 3㎝ 떨어진 부위에 총상을 입었지만 4시간의 탄환 적출 수술 끝에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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