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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매출 51조9063억원(전년대비 24.5%), 영업이익은 2조265억원, 전동화 매출이 핵심 부품 매출 역전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매출 51조9063억원, 영업이익 2조265억원, 당기순이익 2조487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5%, 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소폭(-0.7%) 감소했다. 현대모비스의 연간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동화 부문 수익성 증대와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 확대, 성공적인 글로벌 영업 활동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전동화 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한 핵심 부품 매출을 상회하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 또한 고무적이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0% 가까이 크게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4.9%, 14.9% 증가한 수치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과의 전략적 협업 등 반도체, 자율주행 부분 역량 강화로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제품군의 글로벌 수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전력반도체 역량 강화 등 사업 체질 개선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 모멘텀을 확보하고, 수익성 기반 경영과 선제적 리스크 대응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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