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서 캐나다 시민과 그 가족을 수송한 최초의 캐나다군 후송 비행기가 약 130명의 승객을 태운 채 아테네에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목요일 오후 밝혔다.

 

이날 오전 빌 블레어 국방장관은 "X"에 올린 글에서 연방 정부가 "이스라엘, 서안지구, 가자지구에 있는 캐나다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며 비행기가 출발했음을 확인했다.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캐나다인들을 위해 계속해서 곁에 있을 것입니다."

 

텔아비브의 벤 구리온 공항에서 출발하여 이 노력을 위해 파견된 군용 CC-150 에어버스 폴라리스 두 대가 이들을 아테네로 수송할 것이다. 안전한 제3국인 그리스에서 에어캐나다 항공기와 승무원이 승객들을 캐나다로 다시 데려올 예정이다.

 

공항의 출발 게시판에는 CFC 4169가 현지 시간으로 목요일 오후에 착륙했다고 표시되어 있으며, 두 번째 CFC 4172 항공편은 현지 시간으로 목요일 저녁 늦은 시간에 아테네로 출발할 예정이다.

 

트뤼도 총리는 "우리가 말하는 동안 두 번째 비행기가 이미 텔아비브에 착륙했고 몇 시간 안에 사람들을 아테네로 데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항공편은 캐나다 시민, 배우자 및 자녀에게 개방되었다. 캐나다 영주권자, 배우자 및 자녀 그리고 이중국적인들도 포함된다.

 

총리는 "국내와 해외에서 캐나다인의 안전과 보안은 항상 우리의 최우선 사항이다. 현장 상황은 불안정하다. 우리는 시민과 영주권자가 캐나다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고 캐나다인들을 계속 격려했다. 텔아비브 대사관, 라말라 영사관, 오타와의 캐나다 국제문제 본부에 연락하기 위해 도움을 구하고 있다.

 

수요일, 연방 관리들은 첫 번째 출발 지원이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임시 계획은 하루에 약 3편, 편당 최대 150명을 수용하는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캐나다는 서류를 갖춘 여행 준비가 된 승객, 발이 묶인 관광객,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우선시하고 있다. 일부 사람들의 경우 공항까지의 교통편을 용이하게 하고 필요에 따라 기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계획이 수립되었다.

 

캐나다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는 사람들이 신분증을 확인하기 위해 여권이나 필요한 여행 허가 서류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를 대비해 이민국 직원과 협력하고 있다.

 

또한 정부에 따르면 캐나다인에게는 이스라엘에서 아테네까지 출발 보조 항공편에 대한 비용이 청구되지 않지만 이후의 여행 및 숙박 비용은 개인이 부담하게 된다고 알렸다.

 

캐나다 정부가 대피 항공편을 조직하기로 한 다소 드문 결정은 광범위한 항공사 취소로 인해 상업용 항공편 옵션을 찾을 수 없는 발이 묶인 캐나다 시민으로부터 영사관 직원에게 전화가 쇄도한 후에 나왔다.

 

연방 관리들은 이스라엘에 등록된 캐나다인 4,000명 중 약 1,000명이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중 약 70%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계속됨에 따라 출국하는 데 도움을 요청했다.

 

웨인 에어(Wayne Eyre) 국방부 참모총장은 수요일 캐나다가 이 셔틀을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할 것인지는 수요에 따라 결정될 것이지만 제안은 시간 제한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 관리들은 미국과 같은 다른 주요 동맹국들이 아직 출발 보조 서비스에 착수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마지막 항공편이나 항공편에 여유가 있을 경우 캐나다가 공수를 제공하지 않는 동맹국 시민의 탑승을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행기를 동원하는 데 며칠이 걸리는 이유에 대한 질문이 있는 가운데, Eyre는 수요일 분쟁이 시작되자 군대는 캐나다가 제공할 수 있는 지원에 대한 옵션을 "즉시" 계획하기 시작했지만 보안 상황, 자원, 비행 및 착륙 허가 및 기타 사항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계획 연습이 먼저 이루어져야했었다고 한다.

 

멜라니 졸리 외무장관은 또한 대피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텔아비브에 갈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추가 옵션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