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공중보건국(PHAC)에 따르면 광범위하게 약물에 내성이 있는 살모넬라균의 발병은 애완동물 사료 원료와 소와의 접촉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11월 11일 공중 보건 통지에서, 이 기관은 퀘벡에서 21건, 온타리오에서 14건, 노바스코샤에서 2건, 매니토바, 뉴브런즈윅,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 각 1건 등 6개 주에서 40건의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으며, 13명이 입원했다고 했다.

"병에 걸린 사람들 중 많은 수는 5세 이하의 어린이들입니다."라고 안내문에는 적혀 있었다. "이번 발병 조사와 관련된 살모넬라균은 광범위하게 약물에 내성이 있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모든 항생제에 내성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환자 발생은 2020년 7월부터 2023년 9월까지이지만 질병이 계속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발병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간주된다. 사람의 사망은 없었지만 일부 감염된 개와 소는 사망했다. 5세 미만의 어린이가 전체 환자의 43%를 차지한다.

"아프게 된 사람들 중 일부는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애완 동물의 날 음식에 노출되거나 애완 동물의 날 음식을 먹인 개에게 노출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라고 공중 보건 공고문은 설명했다. "소, 특히 송아지와의 접촉 또한 질병 발생으로 보고된 질병의 일부의 가능한 원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캐나다 공중 보건국, 캐나다 식품 검사국 및 캐나다 보건부와 함께 진행 중인 현재 진행 중인 조사에서 일반적인 애완 동물 사료 공급업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마도 오염된 제품과의 접촉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염되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염된 애완동물 사료를 취급하는 사람들은 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채로 그 제품으로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라고 맥마스터 대학 생화학 및 생명 의학 교수인 브라이언 쿰스가 CTV 뉴스 채널에 말했다. "그것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누군가가 부주의하게 자신을 오염시켰다면, 그들은 같은 가정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세균을 퍼뜨릴 수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 살모넬라균 감염 증상은 일반적으로 노출 6~72시간 후에 시작되며, 4~7일간의 발열, 구토, 설사, 복부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감염된 사람과 동물은 개별적인 접촉과 오염된 표면을 통해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몇 주 동안 살모넬라균을 계속 전파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료 없이 완전히 회복하는 반면, 살모넬라균 감염은 특히 노인, 어린 아이, 임산부들,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 사이에서 심각한 질병과 입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물론 약물에 대한 내성이 큰 문제이며, 특히 위독해져 입원이 필요한 5세 미만의 어린이들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라고 쿰스는 말했다. "불행하게도 위독한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알약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들은 아마도 지원 요법으로 병원에 있을 것이고, 그래서 IV 수액을 아마도 우리의 선천적인 면역 체계와 같이 우리 몸의 자연 면역 방어가 그러한 환자들이 감염을 근절하도록 노력하고 도울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살모넬라균과 대장균과 같은 박테리아의 위험 때문에, PHAC는 여러분의 애완동물에게 날 음식을 먹이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동물들은 건강해 보이더라도 그들의 배설물을 통해 살모넬라균과 같은 해로운 박테리아를 옮길 수 있다.

반려동물 사료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사람은 음식을 준비하고 반려동물을 취급한 후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권장된다. 반려동물 사료는 사람의 음식으로부터 멀리 보관 및 준비되어야 하며 냉장 또는 냉동이 필요한 경우 밀폐된 용기에 보관해야 한다. 전용 용기 및 기구 또한 사용하고 환부 표면과 함께 소독해야 한다.

PHAC는 애완동물 사료를 날것으로 먹는 개들이 사람들의 얼굴이나 입, 상처를 핥게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소를 만지거나 농장이나 동물원을 방문할 때도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맥길 대학의 동물과학, 식품과학, 농업화학과의 제니퍼 론홀름 부교수는 광범위하게 약물에 내성을 보이는 살모넬라균이 캐나다에서 2019년 처음으로 소에서 검출됐다고 말했다.

론홀름은 CTV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살모넬라균의 항생제 내성 측면에서 불행히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2010년 캐나다에서 보고 있던 살모넬라균의 약 10%가 다제 내성을 보였으며, 2019년까지 60% 이상이 다제 내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론홀름은 이번 발병이 보건 당국이 현재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동물들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론홀름은 "일이 이렇게 오래 진행되는 것은 약간 드문 일이지만, 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설명했다. "그것이 나타내는 것은 우리가 아직 그 근원을 찾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아마도 가공 시설에, 또는 유통업체에, 또는 사람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지만 아직 그것을 알지 못하는 재료를 조달하고 있는 어딘가의 농장에 원천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정확한 오염원을 찾을 때까지, 그것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