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과 슈퍼엠(Super M)의 앨범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나란히 역주행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67위에 올랐다. 2주 전 149위였던 이 앨범은 지난주 136위를 기록한 뒤, 다시 이번 주에 69계단 오르는 매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4월 발매한 앨범으로, 4월 27일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했다. 이 앨범이 빌보드 200에 오른 것은 이번이 통산 27번째다.
슈퍼엠의 미니 1집 `슈퍼엠` 역시 빌보드 200에서 65위에 오르며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지난주 77위를 기록한 이 앨범은 12계단이 오르며 6주 연속으로 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슈퍼엠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WayV 루카스와 텐 등 7명의 최고 뮤지션들이 모인 연합팀이다. 일명 `K팝 어벤져스`로 불리며 데뷔 전부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슈퍼엠은 아시아 가수 데뷔 앨범으로는 최초로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