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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맥주 가격 인상… 식음료 가격 ‘도미노 인상’ 가능성은? 2023-10-10 09:08:44
작성인
 송예은 기자
조회 : 177   추천: 38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 출고가 평균 6.9% 인상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 인상이 예고되면서 식음료 제품의 도미노 가격 인상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달 5일 유관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오는 1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한다고 최근 밝혔다. 오비맥주의 국산 맥주 가격 인상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오비맥주는 지난 3월 버드와이저, 코로나 등 수입 맥주 가격을 올리면서도 국산 맥주 가격은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이 이어져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만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정용 맥주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카스 500㎖ 캔 제품은 현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오비맥주의 가격 인상으로 다른 주류 업체도 제품 출고가를 일제히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에도 오비맥주가 국산 맥주 가격을 인상하자 하이트진로도 테라, 하이트 등의 맥주 제품 가격을 올린 바 있다.

특히 주류 업계는 지난 4월 소주 원료인 에탄올 값이 평균 9.8% 올랐으나 소주 제품 가격은 동결돼 원가 부담이 커졌다고 강조하고 있다. 다만 일단 당장 가격 인상을 논의하지 않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할 수 없다고 분석한다. 고유가와 고환율이 식품 물가 상승을 촉발할 주요 요인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유가 상승으로 인해 물류비 등이 늘면서 업계의 생산비 부담은 그만큼 커지게 됐다. 국내 기업들이 원부자재 대부분을 수입하는 상황에서 원ㆍ달러 환율이 1300원을 웃도는 상황도 유관 업계에 부담인 상황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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