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Toronto
+16...+20° C
로그인 회원가입 회원찾기 미니홈업체
회원로그인 회원로그인
정치
1,354
IT.과학
343
사회
646
경제
2,328
세계
322
생활.문화
273
연예가소식
627
전문가칼럼
295
HOT뉴스
2,203
더보기
현재접속자
MissyCanada   캐나다 뉴스   경제   상세보기  
경제 게시판입니다.
제목  포스코이앤씨, 신한울 3ㆍ4호기 원자력사업 참여 2023-12-03 22:49:28
작성인
 조명의 기자
조회 : 120   추천: 21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한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ㆍ두산에너빌리티)이 신한울 3ㆍ4호기 주설비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11월) 30일 신한울 3ㆍ4호기 원전 주설비공사의 시공사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주설비공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설비에 대한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배관, 계측 등의 설치ㆍ시운전에 대한 공사를 의미한다.

포스코이앤씨는 고리 원전 시공을 시작으로 모든 노형(OPR1000, APR1400)의 준공 실적을 보유한 현대건설, 주기기 공급사로서 제작ㆍ설치 능력을 갖추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와 기술과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그동안 원전사업에 필수 품질 자격인 국내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설계ㆍ시공 인증과 미국 기계학회기술기준(ASME) 시공 인증을 지속 유지하고, 원자력 발전 관련 기술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또한 지난해 6월 원자력사업으로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원자력사업 전문조직을 구성하고 전문인력을 충원하기도 했다.

2010년 포스코그룹은 한국전력 주도의 컨소시엄에 참여해 SMART 국책사업을 추진했으며, 이어 2012년 SMART 표준설계 인가를 취득하는데 기여했다. SMART는 국가 주도로 개발된 소형 원자로(SMR) 모델이다.

포스코이앤씨는 2014년 SMART 사업화를 위해 설립된 민간사 스마트파워에 주주사로 참여했고, 2015년 한국정부와 사우디간 SMART 건설 전 사전설계 MOU를 체결하면서 민간 건설사 최초로 한국전력기술과 SMART 원자력 발전 기본설계를 공동 실시했다.

최근에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새로운 SMR 모델 `i-SMR(혁신형 소형 원자로)` 개발 과제 및 사업화에 참여하는 등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i-SMR은 2021년 9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2028년까지 표준설계 인가를 획득하고, 2030년 수출을 목표로 개발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신한울 3ㆍ4호기 공사 수주를 시작으로 원자력발전소와 SMR사업 등 포스코그룹이 가진 역량을 집중해 원자력발전사업은 물론 차세대방사광가속기사업 등 원자력이용시설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