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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휴대폰 및 인터넷 서비스의 급격한 하락과 식료품 가격 상승 둔화로 인해 지난달 예상외로 2.8%로 떨어졌다.
캐나다 통계청은 화요일 2월 소비자 물가 지수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 보고서에 따르면 두 달 연속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었다.
경제학자들은 부분적으로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인해 캐나다의 인플레이션율이 1월의 2.9% 이상 상승할 것으로 널리 예상하고 있었다.
CIBC 경제학자 캐서린 저지(Katherine Judge)는 고객 메모에서 이 보고서를 "분명히 좋은 소식"이라고 썼다.
연방 기관은 무선 서비스 가격이 1년 전보다 26.5%, 인터넷 가격은 13.2%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매장에서 구매한 식품 가격은 1년 전보다 2.4% 상승해 2021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식료품 가격이 전체 인플레이션보다 느리게 상승했다.
그러나 몇 년 전보다 훨씬 높은 식품 가격을 계속 지불하는 캐나다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안심이 되지 않는다. 연방 기관은 2021년 2월부터 2024년 2월 사이에 식료품 가격이 21.6%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택 비용은 모기지 이자 비용이 26.3%, 임대료가 연간 8.2% 상승하는 등 계속해서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요일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이 금리 인하로 이동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국가의 2% 목표로 되돌아가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를 찾고 있는 캐나다 은행에 고무적이다.
물가 변동성을 제거하는 중앙은행이 선호하는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도 지난달 하락했다.
경제학자들은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6월부터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널리 예상해 왔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