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환경부는 토론토 시와 남부 필(Peel), 할턴(Halton), 더럼(Durham) 지역에 강설 경보를 발령했으며, 기상청은 금요일에 온타리오 호수 주변 지역에 최대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늘 아침부터 가벼운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후 늦게나 저녁에는 더 강해질 것입니다.”라고 경고가 적혀 있다. “오늘 밤 늦게 눈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점차 가늘어지겠습니다.”

 

금요일 폭풍의 타임라인

CityNews 680 기상학자 Jill Taylor는 눈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여 온타리오 호수 인근 지역을 목표로 하기 전 오전 9시 이전에 GTA 서쪽 끝에서 가벼운 폭풍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테일러(Taylor)는 강설량이 오후 5시 또는 6시와 자정 사이에 가장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수 근처에는 최대 15cm가 예상되며 GTA 북쪽 지역은 총 8cm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토론토에는 12월부터 3월 초까지 눈이 30.2cm밖에 내리지 않았다. 이는 금요일의 폭풍이 겨울이 시작된 이후 도시에서 겪은 최악의 폭풍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이것은 매우 영향력이 큰 폭풍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기준이 다소 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눈발은 밤새 가벼워지고 토요일 아침 5시경에 눈발이 그칠 전망이다.

 

금요일의 보장된 최고 기온은 2C이며 바람이 차가워서 영하 9C에 가깝게 느껴질것이다.

 

피어슨 항공편 취소, 대중교통 영향

토론토 피어슨 공항은 다가오는 폭풍으로 인해 비행기가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Pearson 관계자는 X에 게시한 글에서 "우리 승무원들은 활주로를 최대한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특수 제설 장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일부 오후 및 저녁 항공편은 금요일 이른 아침부터 이미 취소되었다. 여행자들은 공항으로 향하기 전에 항공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TTC는 추가 직원을 배치하고,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추가 유지 관리 차량을 배치하고, 임시 운행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까다로운 장소로 알려진 56개 버스 정류장을 모니터링하여 잠재적인 눈보라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 주 기온이 평년보다 따뜻해 토론토의 낮 최고 기온이 20C를 넘은 데 이어 봄의 첫날에 겨울 날씨가 돌아왔다.

 

토론토의 현재 상황과 확장된 예측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