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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美 드라마 ‘설국열차’ 넷플릭스 개봉… 韓 영화와 다른 점은? 2020-05-26 08:54:43
작성인
 조은비 기자
조회 : 484   추천: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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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봉준호 감독이 제작했던 영화 `설국열차`가 미국 드라마로 리메이크 돼 지난 25일 넷플릭스(Netflix)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가운데 두 명의 주연 배우가 드라마 `설국열차`의 관전 포인트를 제시해 이목을 끈다.

26일 넷플릭스는 `설국열차` 사회에서 상위층을 대변하는 멜러니 역의 제니퍼 코넬리와 하위층을 대변하는 레이턴 역의 다비드 디그스가 직접 꼽은 드라마 `설국열차`의 매력 3가지를 공개했다.

이들은 ▲현대 사회의 축소판인 열차 안 세계 ▲1등급 칸과 꼬리칸에서 살아가는 캐릭터와 관계 변화 ▲전작보다 다양하고 풍부하게 표현된 열차 등을 매력적인 관전 포인트로 소개했다.

차갑게 얼어붙은 지구에서 마지막으로 생존한 인류를 태우고 쉬지 않고 달리는 `설국열차` 내부에 구성된 계급사회는 두 배우에게 현대 사회의 모습을 떠오르게 했다.

제니퍼 코넬리는 "열차는 자본주의의 현주소를 상징한다" "모든 것이 철저하게 상업화되고 상품화되어 있는 열차의 운영 방식은 우리 사회가 작동하는 방식을 떠오르게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다비드 디그스는 "우리가 사는 전 세계를 볼 수 있게 해준다"고 평가했다.

캐릭터간의 관계 변화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꼽혔다. 제니퍼 코넬리는 자신이 연기한 멜러니에 대해 "강력하고 능력 있고 재미있으면서도 짓궂은 캐릭터"라며 "레이턴의 열정과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과 헌신, 민주주의에 대한 이상이 멜러니의 안에 잠자고 있던 어떤 부분을 일깨운다"고 설명했다.

다비드 디그스는 레이턴에 대해 "레이턴은 도덕관념이 뚜렷하고 꼬리칸의 사람들을 진심으로 아낀다"고 소개하며 "멜러니와 레이턴이 만나고 충돌하며 서로에 대해 알게 되고 상대방에게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아주 어려운 문제들에 관해 스스로 질문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고 전했다.

또한 전작보다 더욱 자세하고 풍부하게 묘사된 열차칸 내부의 모습도 매력적인 요소다. 제니퍼 코넬리는 "개별 열차 칸이 그 자체로 하나의 독립적인 세계를 이뤘다. 디자인에 반영된 창의성과 기발함이 정말 대단했다"고 극찬했고, 다비드 디그스 또한 "디테일과 구체성이 엄청났다" "캐릭터가 실제로 사용하는 공간에서 연기를 할 수 있었고 그건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고 호평했다.

한편, 드라마 `설국열차`는 앞으로 넷플릭스틀 통해 매주 월요일 한 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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