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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수역 주변 카페거리 등 ‘붉은 벽돌 건축물 밀집 지역’ 확대 지정 2024-03-26 15:35:54
작성인
 송예은 기자
조회 : 86   추천: 10

서울숲 북축 아틀리에길 일대 붉은 벽돌 건축물 30개소 조성 등 성공적 추진


 

서울 성동구(청장 정원오)는 2018년~2021년까지 서울숲 북측 일대 아틀리에길 주변의 건축물 약 30개소를 대상으로 서울시에서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붉은 벽돌 건축물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 데 이어 성수동 전역으로 붉은 벽돌 건축물을 확산하기 위해 `붉은 벽돌 건축물 밀집지역`을 추가 확대 지정했다고 밝혔다.

붉은 벽돌 건축물 밀집지역은 성수동에 분포한 1970~1980년대에 지어진 붉은벽돌공장과 창고, 1980~1990년대에 조성된 붉은 벽돌 주택의 보전ㆍ지원을 통해 성수동만의 특색있는 정체성을 갖춘 붉은벽돌마을을 조성한 것이다.

이미 성수동이 2011년 `대림창고` 성공 사례에 힘입어 붉은 벽돌 창고ㆍ공장을 개조한 독특한 카페, 문화거리로 재생되고 있었던 데 착안해 정책적으로도 힘을 실은 것이다. 대림창고는 1970년대 지어진 정미소 공장으로 오랫동안 버려져 있다가 낡은 공장의 외관과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 다양한 전시ㆍ행사ㆍ식음료를 파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조하면서 유명해졌다.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성동구는 지난해부터 사업지를 확장해 뚝섬역 남측 일대 약 2만8000㎡ 지역을 `붉은 벽돌 건축물 밀집지역`로 추가로 지정해 현재까지 5건의 건축물이 등록돼 건축 중에 있다.

성동구는 붉은 벽돌 건축물이 성수동 전역에 확대될 수 있도록 기존 시범 사업지였던 서울숲 북측 아틀리에길 일대를 포함한 방송통신대 일대, 성수역 주변 카페거리 일대를 `붉은 벽돌 건축물 밀집지역`으로 추가 확대ㆍ지정했다. 확대 지역은 젊은이들의 문화를 견인하는 의류 매장, 소품 가게, 공방 및 유명 맛집 등이 밀집한 이른바 핫플레이스다.

아틀리에길과 뚝섬역 남측은 붉은 벽돌이 새로운 도시경관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나 지원 사업지를 확대해 붉은 벽돌 건축물 거점 공간으로 집중 지원할 경우, 붉은 벽돌 군집이 형성돼 상권이 더욱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성수동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붉은 벽돌 건축물 지원은 붉은벽돌심의위원회에서 그 여부를 결정하며, 붉은벽돌건축물로 건축ㆍ대수선 시, 건당 전체 공사 금액의 1/2 이내에서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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