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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英 연구진, 강아지 사춘기 “말 안 듣고, 낯선 사람 더 따르는 경향” 2020-05-17 13:17:39
작성인
 조은비 기자
조회 : 223   추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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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사람처럼 사춘기를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12(현지시간) 영국 뉴캐슬대 연구진이 개도 청소년 시절에 보호자의 명령을 잘 따르지 않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해당 연구진은 독일 셰퍼드와 골든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 또는 이들 종간의 잡종견 가운데 생후 5개월 강아지 82마리와 8개월 강아지 80마리를 대상으로 보호자와 얼마나 가까이 있으려고 하는지, 얼마나 명령을 잘 따르는지 등의 사항에 대한 행동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8개월 강아지가 5개월 강아지보다 보호자의 명령을 덜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함께 참여했던 루시 애셔 박사는 영국 왕립학회 학술지인 `생물학 회보(Biology Letters)`를 통해 "강아지가 말을 듣지 않는 건 사람처럼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일 수 있다" "생후 5개월 때보다 8개월 때 `앉아` 명령을 무시할 가능성이 거의 2배 가까이 높다"고 설명했다.

반면 낯선 사람을 따르려는 경향은 증가했다. 실험에 참여한 생후 5~8개월 강아지 285마리는 해당 시기에 보호자보다 덜 친숙한 훈련사들을 특히나 더 잘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애셔 박사는 "반려견이 사춘기가 됐을 때 보호소로 데려가는 주인들의 수가 급증한다" "이번 연구 결과로 보호자들이 반려견을 보다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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