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환자 보고 이후 1년 1개월… 세계 인구 100명 중 1.3명 감염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억 명을 넘어섰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오전 3시 30분께 전 세계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억1만10명으로 집계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14만4141명이다.
이로써 중국 우한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 2019년 12월 31일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전 세계 누적 감염자가 1억 명을 넘기게 됐다. 특히 지난 10일 9000만 명을 넘긴 후 단 16일 만에 1000만 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세계은행(WB)이 추계한 세계 인구가 약 76억7353만3000명인 것을 감안할 때, 지구촌 인구의 1.3%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셈이다.
나라별 확진자 수는 미국이 약 2573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도가 1067만7000명으로 2위, 브라질이 885만 명으로 3위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러시아(약 373만8000명), 영국(약 366만9000명), 프랑스(약 305만7000명), 스페인(약 263만3000명), 이탈리아(약 247만5000명), 터키(약 243만5000명), 독일(약 215만2000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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