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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영어실력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나라 학생이 다른 나라 학생을 선호하는 이유도 이 부분입니다.
-다양한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다른 국가의 학생들과 함께 있으면, 그 국가의 문화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사진 찍고나면 친구에게 자랑하고싶다: 유럽권이나 남미권 학생들이 많은 반에 배정되는 경우에 우리나라 학생들은 너무나 기뻐합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은후 싸이월드나 까페, 클럽 등에 올리기도 합니다.
다양한 국적비율에서 공부하고 싶은 이유로서는 크게 설득력은 좀 덜어집니다..
국적비율이 다양해서 생기는 에피소드
바로 그 첫째가 발음에서 생기는 서로의 오해 입니다. 남미나 유럽권 학생들의 발음을 이해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도 많습니다. 그 학생들이 처음에는 영어로 말하는 것 같은데,
계속 듣다 보면 스페인어인지 독일어인지 잘 구별이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물론, 남미나 유럽권 학생들도 우리나라 학생들의 발음을 들으면서 어려움을 겪는 건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학생들은 다양함 속에서 약간 어색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가령, 수업시간에 발표를 하거나 토의를 할 때 말을 많이 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유럽이나 남미 학생들인 반면 우리나라 학생들은 묻는 말이나 자기 차례가 되어야 입을 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국적비율을 실질적으로 제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