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오늘(1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52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09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6일에 치러질 수능시험의 준비 시험으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수능과 동일하게 치러진다.
올해 수능부터는 영어영역 절대평가가 도입됨에 따라 이번 모의평가를 통해 미리 학습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의 목적은 수험생에게 수능 준비도 진단과 보충, 문항 수준ㆍ유형 대한 적응 기회 제공하고 평가를 통한 출제, 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2018학년도 수능에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8만7789명이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51만1914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7만5875명이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재학생 1만3707명, 수험생 367명 등 1만4074명이 줄었다.
이번 모의평가의 정답은 이의 신청 접수와 심사를 거쳐 이달 13일 확정 발표되고 채점 결과는 22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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