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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저출산ㆍ고령화, 수요 변화 대응형-잠재 수요 창출형으로 전환해야 2017-06-12 09:44:09
작성인
 민수진 기자
조회 : 144   추천: 36
 


4차 산업혁명을 우리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저출산ㆍ고령화에 따른 민간소비구조의 변화로 인해 산업 구조 자체도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향후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잠재 수요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대응 전략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일 산업연구원(KIET)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출산ㆍ고령화에 따른 민간 소비구조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향후 한국의 총 가구수 증가율은 내려가는 가운데 60세 이상 가구주 비중은 2016 28.7%에서 2026 40.7%, 2045 57.8%로 급증한다. 반대로 저출산 기조 지속과 미혼 및 만혼의 증가로 29세 이하와 30~39세 가구주 비중은 2000년대 들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2045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보고서는 가구주의 연령대에 따라 소비지출 행태가 다른 점을 고려할 때 연령대별 가구주 비중 변화는 민간 소비 구조 변화를 초래하고, 이는 다시 산업 연관관계를 통해 산업구조를 변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60세 이상 가구주의 소비 지출 비중이 유난히 높은 부문으로는 식료품ㆍ비주류 음료, 보건, 주류ㆍ담배, 주거ㆍ수도ㆍ광열, 가정용품ㆍ가사서비스 등 순으로 나타났다.

고령 가구 비중 증가로 부가가치ㆍ고용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산업은 농림수산업과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이며, 부정적 효과가 큰 산업은 교육서비스업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어 농림수산업은 수요 변화에 대응해 생산성 향상과 혁신 등을 통해 지속적 고부가가치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보건ㆍ사회복지서비스업은 수요 변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다각적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교육서비스업은 교육 개혁 필요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산업연구원 김원규 박사는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한 수요 변화에 대응해 농림수산업은 생산성 향상과 혁신을 통한 고부가가치화 노력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은 인력 부족 문제의 해소가 필요하다"면서 "교육서비스업은 특히 대학의 구조조정 가속화 및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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