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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준수, 300억 사기 피해 호소… 소속사 “부친이 진행한 사안” 2019-10-20 14:21:17
작성인
 조은비 기자
조회 : 199   추천: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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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소속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부친과 함께 운영하던 호텔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수백억 원대 사기 피해를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18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김준수와 그의 부친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부동산업체 관계자 정모 씨를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으며, 김준수의 부친과 정씨를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준수 부자는 제주도에 위치한 토스카나 호텔 등을 부동산을 매각하면서 정씨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부자는 "2017 1월 호텔 소유권과 인근 부지 근저당권 등 약 300억 원대로 평가받는 부동산을 한 부동산업체에 처분했는데, 이 과정에 사기를 당했다"며 정씨가 해당 업체의 실제 소유주라고 말했다.

반면 정씨는 자신은 계약 당사자가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호텔과 관련해서는 모두 김준수 부친이 진행한 사안이라, 소속사 측이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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