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근무제로 평일보다 토요일에 많아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올해 상반기 구조·생활안전출동을 분석한 결과 6713건 출동으로 1802명을 인명구조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37.1건(전년 34.5건)으로 38분마다 출동한 셈으로 전년 대비 구조‧생활안전은 안전조치 및 인명구조 증가로 495건(8.0%) 증가한 반면, 구조 인원은 23명(△1.3%) 감소했다.
요일별 구조·생활안전 처리 현황을 보면 토요일 853건, 일요일 851건, 금요일 846건, 월요일 794건 순이며, 주5일 근무제로 시민들의 잦은 야외활동에 따라 토요일 출동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구조·생활안전 사고종별 처리건수는 5680건으로 안전조치 1128건(19.9%), 화재 976건(17.2%), 동물구조 827건(14.6%), 잠금잠치 개방 761건(13.4%), 승강기 526건(9.3%) 순으로 시민 생활밀착형 구조활동이 많았다.
119구조대가 가장 많이 출동한 곳은 아파트(33.8%)와 도로(11.3%), 단독주택(11.3%)순 이였으며 지역별로 북구(2094건)가 가장 많고 광산구(1879건), 서구(1333건), 남구(728건), 동구(678건) 등 순으로 나타났으며, 관할 구별 면적과 인구수에 비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마재윤 소방안전본부장은 “상반기 구조활동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구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119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언제, 어디라도 신속히 출동해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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