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Toronto
+16...+20° C
로그인 회원가입 회원찾기 미니홈업체
회원로그인 회원로그인
정치
1,363
IT.과학
347
사회
647
경제
2,347
세계
322
생활.문화
273
연예가소식
627
전문가칼럼
303
HOT뉴스
2,226
더보기
현재접속자
MissyCanada   캐나다 뉴스   연예가소식   상세보기  
연예가 소식 게시판입니다.
신고하기
제목  강석ㆍ김혜영, 33년 호흡 맞춘 ‘싱글벙글쇼’ 하차 2020-05-07 13:24:08
작성인
 고상우 기자
조회 : 314   추천: 60
Email
 
 

단일 프로그램 최장기 진행 기록



단일 프로그램 진행 최장기 기록을 세운 MBC 표준FM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 DJ 강석과 김혜영이 33년 만에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강석, 김혜영은 지난 6일 상암 MBC 본사에서 열린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 감사패 수여식에 참석해 소회를 남겼다.

강석은 1984년부터, 김혜영은 1987년부터 `싱글벙글쇼` DJ로 마이크를 잡았다. 두 사람이 함께 `싱글벙글쇼`를 진행한 기간은 올해로 만 33년으로, 단일 프로그램 진행자로선 국내 최장 기록이다.

강석은 과거 프로그램과 만난 첫 인연을 떠올리며 "사실 `싱글벙글쇼`를 오랫동안 하게 될 줄 김혜영 씨도 마찬가지지만 저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라디오를 사랑했던 사람이 3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도 영광이고 원 없이 했다" "그 동안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를 사랑한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물심양면 도와주신 라디오국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잃어버렸던 점심시간을 찾아서 이제 맛있는 밥을 먹으러 가야겠다"며 재치 있게 소감을 마무리했다.

김혜영은 "항상 이날이 올 거라는 건 생각하고 있었다. 그땐 당당한,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막상 그날이 오니까 한 달 전에 이 소식을 들었는데도 뭉클뭉클 순간순간 옛 추억이 떠오르면서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되나 큰 숙제로 남아 있다"면서 울먹였다.

김혜영은 "마음이 슬프고 괴로워도 (자리에) 앉으면 웃음으로 변하는, 저에게 그런 마술 같은 `싱글벙글쇼`였다" "청취자 분들의 말 한마디, 미소 한마디, 문자와 mini앱을 통한 메시지가 살과 피가 되었고 더 좋은 사람, 착한 사람이 되려고 33년 동안 길게 연습해온 것이 아닌가 싶다"고 소회를 전했다.

결혼식 당일에도 웨딩드레스를 입고 생방송을 하는 등 헌신적인 진행을 보여준 김혜영은 청취자와 MBC 라디오에 감사를 표하면서 "영원히 잊지 않는 식구로 남도록 하겠다"고 끝맺었다.

한편 `싱글벙글쇼`의 차기 DJ 자리는 팟캐스트로 유명한 정영진과 남성 듀오 캔의 배기성이 이어받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