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마현이 역을 맡았던 배우 이주영이 영화 `야구소녀`에 출연한다.
오는 6월 개봉을 앞둔 영화 `야구소녀`는 프로야구선수를 꿈꾸며 도전하는 고교 야구선수 주수인(이주영 분)의 고군분투를 담은 성장 드라마다.
영화에 등장하는 주수인은 최고구속 134km, 볼 회전력의 강점으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았던 투수다.
주수인은 여타 다른 고교 야구선수들이 그러하듯 프로야구팀에 입단하기를 꿈꾸지만,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프로야구팀 입단 평가를 받을 기회조차 잡기가 어렵다.
주변 사람들조차 포기하라는 조언을 건네지만 수인은 `해보지도 않고 포기할 수 없다`는 자신의 신조를 가지고 프로야구팀 입단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공을 던지며 현실의 벽을 깨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야구를 하는 배역을 맡은 이주영의 연기 열정이 뜨겁다. 그는 촬영 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훈련을 받고, 영화에 나오는 모든 야구 장면을 스스로 소화해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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