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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체부, 베트남에 14번째 ‘작은 도서관’ 개관 2019-09-20 13:49:21
작성인
 박무성 기자
조회 : 138   추천: 26



베트남 남딘성 다우스띡 중학교에서 `작은 도서관` 3개 관의 개관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이목이 집중된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는 지난 18일 베트남 `작은 도서관` 3개 관의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ㆍ문화 분야 공식 공적개발 원조(ODA) 사업으로서, 베트남에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하노이 4개 관, 빈푹성 4개 관, 푸토성 3개 관을 조성했다.

올해는 남딘성 소재 다우스띡 중학교와 쯕흥 중학교, 쯕너이 중학교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해 재학생 1000여 명이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문체부는 `작은 도서관`에 베트남 교육훈련부가 지정한 필독 도서와 함께 베트남어로 번역된 한국 문학 작품을 포함해 도서 6000권을 지원했다. 또한 `작은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케이팝, 한국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콘텐츠 110개와 컴퓨터, 프로젝터 등의 멀티미디어 기자재도 지원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 김정배 실장, 베트남 교육훈련부 부 딘 주안 국장, 베트남 한국 문화원 박혜진 원장, 남딘성 교육청 부득터 부청장을 비롯해 다우스띡중학교, 쯕흥 중학교, 쯕너이 중학교 교직원과 재학생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문체부는 개관식 행사에 앞서 세 학교의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독서문화를 증진하고 문화예술을 교류할 수 있는 문화 교실도 운영했다. 학생들은 청사초롱 만들기 등을 통해 베트남 전통 등 덴롱을 떠올리며, 양국 문화의 공통점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문화예술정책실 김정배 실장은 "우리 정부 신남방정책의 중심국이자 한반도 평화시대를 여는 주요 협력국인 베트남에서 `작은 도서관`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베트남 학생들의 독서와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물론 독서문화 환경 개선과 교육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교육훈련부 부 딘 주안 국장은 "이번에 작은 도서관이 조성된 남딘성은 베트남 내에서도 교육열이 특히 높은 지역이지만 최근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지원이 절실했다" "우리 정부의 주요한 교육정책 목표인 `중등교육의 품질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해외 작은 도서관 조성 지원 사업`을 통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지 13개국에 작은 도서관 123개 관을 조성했다. 올해는 지난 8월의 몽골 3개 관, 이번 베트남의 3개 관을 조성한 뒤 오는 11월에는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 3개 관을 조성해 수 원국의 교육ㆍ문화 기반 시설을 개선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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