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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서 코로나19 첫 사망자 발생… 44세 기저질환자 2020-04-08 08:43:01
작성인
 박휴선 기자
조회 : 178   추천: 35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오늘(8) 마포구는 망원2동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 44세 남성 A씨가 지난 7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초 폐암을 앓던 A씨는 지난달(3)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다. 이날 오전 10시께 사망 판정을 받은 A씨의 사인은 폐암으로 확인됐다.

감염 경로는 아내인 B씨와의 밀접 접촉으로 파악됐다. B씨는 수도권 최대 집단 감염지인 구로 콜센터 직원으로 지난 3 18일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의 15세 아들과 12세 딸도 다음 날인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에서도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왔다" "끝내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 짧은 통화로나마 유족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19로부터 서울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못할 일이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단 한분의 목숨도 잃을 수 없다는 다짐으로 모든 확진자 및 그 가족 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누적 확진 환자는 1384명이며 사망자는 200명이다. 확진자는 남성(40.09%)보다 여성(59.91%)에게서 더 많이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20~29세에서 27.27%로 가장 많은 확진자를 보였다.

이어서 50~59 18.44%, 40~49 13.36%, 60~69 12.63%, 30~39 10.61% 순이다. 한편, 치명률은 고령순으로 높았다. 80세 이상 48%, 70~79 30%, 60~69 13.5%, 50~59 6.5% 순이다.

앞서 정부는 오는 19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2주 연장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여기서 느슨해지면 감염이 확산될 것이 분명하다" "물리적 거리두기는 남을 위한 배려일 뿐 아니라 스스로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역수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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