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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엄앵란 “남편 신성일, 국민의 남자… 질투해도 밉진 않았다” 2020-06-16 08:51:19
작성인
 고상우 기자
조회 : 351   추천: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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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서 회고… 故 신성일 사망 후 1년 반 만 방송 출연



배우 엄앵란이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고() 신성일과의 기억을 회상했다.

1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배우 엄앵란과 정신과 의사 송수식이 출연했다. 엄앵란은 남편 고 신성일이 폐암으로 사망한 후 약 1년 반 만에 방송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엄앵란은 "잘 지내고 있다. 남편도 없고, 집에만 있다" "여자들은 마음 속에 그 무언가가 있으면 얼굴에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그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엄앵란은 생전 인기가 많았던 남편에 대해서 "질투해봤자 그 남자는 국민 여자들의 남자다. `너무 욕심냈었어` 하는 마음이 들더라. 그러니까 밉지가 않았다"라며 "국민 남자를 차지하려 한 내 잘못이다. 그래서 질투해봤자 소용이 없었다"고 했다.

이어 "그래도 결혼할 때는 좋기만 하고 내 남잔 줄 알았는데 계속 지나니까 똥파리들이 그렇게 끼더라. 약 가지고도 안 되는 똥파리들이었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송수식은 "엄앵란과 10년을 같이 방송을 했는데 남편 사랑이 유별나다" "고인(신성일)께 죄송하지만 국회의원 한다고 영화 만든다고 얼마나 골탕 먹였냐고 말하면 (엄앵란이) `그러지마, 송박사`라고 하더라"라고 회고했다.

이어 "엄앵란이 남편(신성일) 흉을 잘 본다" "신성일이 바람피우고 와서 어쩐다고 하는데, 한 번도 욕하는 걸 못 봤다. 욕을 안 하더라. 유별난 사랑이다"라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배우 신성일은 2018 11 4일 폐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60 `로맨스 빠빠`로 데뷔해 1960~1970년대 한국영화 `아낌없이 주련다`, `맨발의 청춘`, `만추`, `별들의 고향`, `겨울여자` 등 주연 작품만 507편을 남긴 대표적인 연기예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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