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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육부 “고3 예정대로 오는 20일 등교” 2020-05-20 08:48:28
작성인
 서승아 기자
조회 : 177   추천: 40
 

교육부가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 개시 대비를 위해 준비사항 등을 안내하고 나섰다.

19일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는 학교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학생 분산 방안과 가정 내 준비사항을 안내했다.

교육부는 지난 11일 이태원 중심 코로나19 관련 감염확산에 따라 등교수업 일정을 조정하면서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 개시일자를 이달 20일로 확정한 바 있다. 교육부는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시ㆍ도교육청, 학교와 함께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을 준비해왔다.

최근 이태원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이후 교육부는 시ㆍ도교육청과 함께 이태원을 방문한 교직원과 원어민 보조교사, 학생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점검해 왔다.

또한 지난 4 24일부터 이달 6일 사이에 이태원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교직원 7, 원어민 보조교사 42, 학생 2명에 대해 즉시 진단검사 실시를 강력히 권고하고 전원 자율격리 조치했다.

조사 결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교직원ㆍ원어민 보조교사ㆍ학생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태원을 방문한 838명 중 786(93.8%)은 음성 판정을 받아 52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생 2명과 이태원을 방문한 학생 50명에 대한 코로나19 조사 결과는 3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6명은 검사 중이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 중 확진자는 없었다.

아울러 이태원을 방문하지 않았지만 확진자와 접촉한 교직원ㆍ원어민 보조교사ㆍ학생 236명 전원은 진단검사를 완료했다. 인천광역시 학원강사와 관련해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은 이달 16일 기준 10명이다.

교육부는 그간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 등과의 지속적인 협의 결과, 코로나19 종식의 불확실성과 가을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등교수업 무기한 연기보다는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고 등교수업을 개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진로 및 진학을 위한 학사일정 등 현실적인 등교수업 필요성 뿐만 아니라, 학부모ㆍ교직원 등 교육 현장에서 고등학교 3학년의 우선 등교 요구도 높았던 점을 고려했다. 특히 특성화고등학교 학생과 예술ㆍ체육계열 학생들의 경우 실습 수업을 통한 자격증 취득과 각종 대회에서의 출전 실적이 필요한 시기로 학교의 지원과 선생님의 지도 등 공교육의 적극적 역할이 절실한 상황이다.

교육부는 등교수업 시 학교 내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학사운영방안을 마련하고자 개학준비추진단 회의 등을 통해 시ㆍ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 등교수업 초기에는 `집중 방역 주간(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을 운영해 본격적인 등교수업을 대비한다. 학교는 학교별 여건을 고려해 학교 내 밀집도와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학사운영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ㆍ도교육청은 지역상황을 고려한 등교수업 운영계획을 수립했으며 단위학교는 시ㆍ도 계획에 근거해 학교별 여건을 고려한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부는 각급학교에서 코로나19 감염예방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유치원ㆍ초등학교ㆍ중학교 등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지침`을 지난 7일 시ㆍ도교육청에 안내한 바 있다.

학생들은 자기건강상태 일일점검시스템을 통해 매일 등교 전 건강상태 및 해외여행력, 동거가족 자가격리 여부 등을 온라인으로 점검할 수 있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해당 시스템을 이용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교육부는 불필요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가정 내 위생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방청(청장 정문호)과 협의해 이달 20일부터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학교에서 의심증상 학생이 생길 경우, 119에 신고하면 전국의 소방서 구급대(감염병 전담 구급대)가 즉시 출동해 선별진료소, 병원 이송 및 귀가를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계획을 확정ㆍ통보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1일 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을 앞두고 이태원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확산이 국민의 우려를 낳았을 뿐 아니라 등교수업을 일주일 연기하게 됐다" "그동안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면밀히 살피고 준비했으며 남은 기간 동안에도 교육부는 시ㆍ도교육청, 학교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등교수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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