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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온 한 치과 학생인 이리스 미테네어가 올해 미스 유니버스 수상을 하게 됬다. 이는 10년이래 두번째 프랑스 여성이자 유럽의 첫 챔피언이 된셈이다.
필리핀 피날레에서 개최된 65회 쇼였으며 85명의 참가자들이 경쟁을 했다.
이리스 미테네어는 “우승하게 된다면 구강 위생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혀 주목받기도 했다. 그녀는 또한, 우승소감에서 “어린이와 젊은 여성을 위한 교육” 을 장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우승 왕관을 머리에 쓴 미테네어는 "미스 유니버스는 많은 소녀들이 되고 싶어하는 꿈입니다. 모든 것들이 굉장했어요"라며 "저는 사람들을 돕고, 이해하고, 만나고 싶었습니다. 제가 미스 유니버스가 되길 꿈꾼 이유는 바로 그겁니다"라고 말했다.
미테네어의 뒤를 이어 아이티의 라켈 펠리시어가 2위를 차지했다. 펠리시어는 지난 2010년, 30만 명이 숨진 아이티 대지진의 생존자로 당시의 생존 경험이 자신이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도왔다고 말했다. 3위는 콜롬비아의 안드레아 토바르에게 돌아갔다.
한편 미스 유니버스 한국 대표로 출전한 김제니는 준결선 진출 13인에는 들지 못했으나 '우정상'을 수상했다. 이는85개국의 후보들이 김제니의 밝은 성격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전했다.
필리핀이 대회를 개최 한 것은 세 번째였으며, 지역 주요 스폰서인 Luis Singson은1300 만 달러를 지불하여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 허핑톤포스트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