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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현준 전 매니저, ‘10년 전 프로포폴 의혹’ 신현준 고발 2020-07-15 08:36:33
작성인
 고상우 기자
조회 : 340   추천: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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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발 내용 검토 중… 신현준 측 “허위사실 유포, 법적 책임 묻겠다”



신현준과 전 매니저의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 번진 가운데, 전 매니저 김모 대표가 과거 신현준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3일 신현준이 2010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이를 재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김 대표는 고발장에서 "신현준이 서울 강남구의 한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으며 프로포폴을 과다 투약한 정황으로 2010년 당시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를 받았다" "이후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됐는지 조사해 달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검찰에서 사건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 확인하고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사건 종결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실제 불법 투약이 있었다면 언제였는지를 살펴 공소시효 완료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 의학적 용도가 아닌 마약 투약죄의 공소시효는 7년이다.

앞서 이달 초 김 대표는 신현준이 13년간 자신을 부당하게 대우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김 대표는 신현준의 현 소속사 대표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며 법정 다툼으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신현준 측은 "거짓투성이인 김 대표는 물론, 이 사람이 제공하는 허위사실에 뇌동해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인 책임을 지게 하겠다"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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