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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시판입니다.
제목  故 고유민 비극 막고자… 네이버, ‘스포츠뉴스’ 댓글 잠정 폐지 2020-08-07 13:54:33
작성인
 고상우 기자
조회 : 127   추천: 34
 

“악성 댓글에 선수들 고통 간과할 수준 넘어”



네이버가 연예면에 이어 스포츠뉴스 댓글도 잠정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네이버 서비스 운영팀은 7일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근 `악성` 댓글의 수위와 그로 인해 상처 받는 선수들의 고통이 간과할 수준을 넘는다는 판단에 따라 `네이버 스포츠뉴스`에서 댓글을 잠정 폐지한다" "이달 중 스포츠뉴스의 댓글을 우선 중단하고, 그 외 동영상 등 영역별 별도의 조치를 준비해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실시간으로 응원하는 팀과 선수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포츠 경기 생중계의 라이브톡은 현재와 같이 유지할 예정이며, 욕설 등 악의적인 내용을 걸러낼 수 있도록 AI클린봇2.0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 외에 다양한 영상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생산하는 네이버TV에도 AI클린봇2.0을 도입하고 채널 운영자에게는 댓글 영역 ON/OFF 설정 권한을 부여하려 한다고도 밝혔다.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한 여자 프로배구 고() 고유민 선수가 악성 댓글로 고통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포츠뉴스의 댓글 폐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 또한 체육계에서도 포털 측에 댓글 기능 개선 등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는 현재 스포츠 서비스에서 자주 발견되는 댓글의 유형을 면밀히 분석해, 악성 댓글은 노출을 자동 제어하는 기술을 추가 개발 중"이라며 "댓글이 중단되는 동안 이를 고도화하고, 그 실효성이 담보되면 댓글 중단 해지에 대한 논의를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월 연예면의 댓글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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