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워크래프트', 개봉 첫날 9천3백만불의 수익을 올리며 11개국에서 1위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Legendary와 Universal사의 합작 판타지 액션 '워크래프트'가 미국과 중국 개봉 2주전, 9천3백만불의 수익을 올리며 11개국 시장에서 1위에 오르는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독일에서는 목요일 개봉과 함께 시장의 절반가량인 220만불의 수익을 올리며 개봉일 최고치를 기록했고, 러시아에서도 280만불을 기록하며 '데드풀'에 이어 2016년 두번째로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프랑스에서 이틀간 150만불의 수익을 올리고 오스트리아에서도 개봉과 함께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등, 덴마크, 스위스, 헝가리, 인도네시아, 태국, 레바논과 UAE에서 1위를 달성한 이 영화는 돌아오는 주말 개봉예정인 노르웨이와 스웨덴에서도 기대를 높이며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있다.

Blizzard사의 게임을 배경으로하는 영화는 평화로웠던 Azeroth에 새로운 터전을 찾아나선 오크족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다른 문명간의 대립과 전쟁의 긴장을 다루고 있으며, 감독에 Duncan Jones, 각본에 Charles Leavitt이 참여하고 Travis Fimmel, Paula Patton과 Ben Foster등의 배우들이 참여하고있다.

미국에서는 개봉 첫주 2500만불가량의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리포터: 김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