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Toronto
+16...+20° C
로그인 회원가입 회원찾기 미니홈업체
회원로그인 회원로그인
Edu 톡
130
하이.크레딧스쿨
4
College
16
University
8
이민정보
149
영어교육
238
더보기
현재접속자
MissyCanada   커뮤니티   Edu 톡   상세보기  
캐나다 교육 이야기~
신고하기
제목  부모미동반 유학시 학교 선택 2016-11-14 14:20:38
작성인
  tbc
조회 : 191   추천: 41
Email
 
 

부모미동반유학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공유해보겠습니다.

  자녀만 유학을 보내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중,고등학생이 가장 많습니다. 캐나다에서는 만 12세 미만은 부모미동반 시 잘 받아주지 않고 있습니다. 즉, 초등학생들은 부모없이 캐나다 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대부분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물론 초등학생도 부모동반 없이 조기유학이 가능하긴 합니다. 학교측에 부모미동반의 타당한 이유를 설명하고 부모님 없이 자녀가 유학생활을 잘 견뎌낼 수 있는 지에 대하여 증명을 잘 한 경우 받아준 사례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규정을 봤을 때는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이후부터 고3까지 부모님 없이 조기유학을 하는 경우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부모님들이 맞벌이를 하는 경우
 2. 부모님없이 혼자서 독립적으로 생활이 가능한 학생의 경우
 3. 사춘기로 인해 부모와 같은 공간에 지내길 거부하는 경우
 4. 스스로 헤쳐나려는 의지가 강한 경우
 5. 현지에 케어해 줄 사람이 있는 경우 (친인척, 지인 등)

 그렇다면 아이가 혼자 아는 사람도 없고 언어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 어떻게 적응 할 수 있을 것이며 어떤 곳을 선택해야 할까요?

  한국에서 아이의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은 경우, 학구열이 심한 과열 경쟁의 분위기인 학교는 피합니다.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는 상태에다가 성적도 잘 받쳐주지 않는다면, 더욱 적응하기가 힘들어질 것입니다. 또한, 처음부터 자녀에게 압박감을 주거나 많은 예산을 들이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주는 등 심리적인 갈등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중학교 이상의 조기유학은 1년이상 길게 바라보셔야 합니다. 초기 1년은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어 준비가 미흡한 상태이고 학교의 성적이 그리 좋지 않은 편이었다면, 가급적 작은 규모의 학교나 외곽에 위치한 학교를 선택하게 합니다. 기독교 혹은 카톡릭 학교나 공립학교가 아주 좋습니다. 종교학교들은 수업 후에 다양한 액티비티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캐네디언 학생들과 자발적인 조화가 가능합니다. 따돌림을 당할 확률이 낮습니다. 외곽에 위치한 공립학교들의 경우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학교 생활을 합니다. '공부가 전부다.' '공부해야 성공한다.' '좋은 대학교에 진학해야 한다.' 등과 같은 마인드를 가진 학생들이 많지 않습니다. 이러한 분위기에 적응하고 안정감이 생기면 학생 본인이 학업에 집중해나가기 시작합니다. 즉, 초기에는 생활에 적응하고 홈스테이 가족 혹은 친구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때까지 지켜봐주고 정서적인 지원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에서 공부를 아주 잘 하고 해외명문대 진학준비를 하는 학생이라면, 공립학교나 시골에 있는 작은 사립학교 보다는 명문대 진학을 잘 대비해 줄 수 있는 좋은 사립학교를 권해드립니다. 내신은 좋은데 영어만 부족한 상태라면 초기 1년은 적응기간으로 공립학교에 보냈다가 적응이 끝나면 바로 명문 사립 고등학교로 진학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캐나다 고등학교 과정은 대부분 한국보다 진도가 많이 늦습니다. 캐나다 고3수학 수준과 고1수학 수준이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녀의 특성에 맞는 학교를 잘 선택하여 초기에 힘든 기간을 잘 견뎌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독립심을 길러주면서 학습능력까지 훈련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을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게시물은 2017-03-17 15:38:19 에 운영자님에 의해 영어 뽀개기 에서 Edu 톡 으로 이동 되었습니다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