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95명ㆍ해외유입 19명… 사망자 2명 늘어 총 395명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밤 12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늘어 누적 2만3455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달 중순 내내 세 자릿수를 기록하다가 지난 20일 82명이 나온 이후 21일 70명, 22일 61명으로 3일 연속 두 자릿수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지난 23일 110명으로 상승한 이래 24일 125명이 발생한 데 이어 이날에도 114명이 나와, 최근 사흘간 100명대를 기록했다.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95명, 해외유입 1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 56명, 경기 26명, 인천광역시 1명 등 수도권에서 83명이 나왔다. 이 외에 경북 4명, 전북 3명, 부산광역시 2명, 강원ㆍ충북ㆍ경남 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9명 중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광주광역시ㆍ인천시ㆍ충북ㆍ경북(각 2명), 서울시ㆍ경기ㆍ부산시ㆍ세종시ㆍ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2명이 증가해 누적 395명이며, 위ㆍ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128명으로 집계됐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32명 줄어 총 2082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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