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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방청, 생명 구한 시민 영웅들에 ‘119의인상’ 수여 2020-11-10 08:49:30
작성인
 조은비 기자
조회 : 134   추천: 26
 


위급한 상황에 처했던 시민들을 구해낸 시민 영웅들에게 `119의인상`이 수여된다.

지난 9일 소방청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소방청에서 바다에 빠진 시민들을 구해낸 시민 4명에게 `119의인상`을 수여하는 제4회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19의인으로 선정된 차길환(남ㆍ62)씨는 지난 8 10일 오후 5시께 전남 진도군 소재 해변가를 걷던 중 10대 남학생 3명이 바다로 떠밀려가고, 이를 구조하려던 학생의 어머니까지 물살에 휩쓸리는 광경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를 했다. 차씨는 구조대를 기다릴 수 없는 긴박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근처에 있던 4m 길이의 밧줄을 던져 10대 남학생 2(1412)을 구하고, 자신의 몸에 다른 밧줄을 묶고 지인들에게 지지하게 한 뒤 바다로 60m가량을 헤엄쳐 들어가 학생의 어머니(45)와 남학생(13)도 구조했다.

또 다른 119의인 임주현(남ㆍ48), 강철우(남ㆍ57), 박경수(남ㆍ47)씨는 지난 10 13일 제주도 표선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진 남매(여ㆍ8, 남ㆍ6)를 발견하자 50m를 헤엄쳐 남매 2명을 구조하고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환자를 인계했다. 올해 9 25일까지 표선해수욕장의 안전관리원으로 근무했던 임씨는 사건 당일 우연히 사고를 목격하자 곧장 바다로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 강씨는 2016 8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여고생 1명을 구한 이력이 있다. 박씨 또한 2008년 부산광역시 소재 해수욕장에서 여중생 1명을, 2014년 경남 밀양시 소재 계곡에서 남중생 2명을 구한 적이 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우리 사회가 각박해졌다고도 하지만 사실 곳곳에서 이웃을 내 몸처럼 생각하고 몸이 먼저 움직이는 의인들이 많다" "앞으로도 의인의 정신이 빛날 수 있도록 더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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