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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SNS 재개… “계속 이렇게 지낼 순 없어” 2020-11-15 11:37:10
작성인
 고상우 기자
조회 : 382   추천: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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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3명 대상 총 다섯 차례 성폭행ㆍ강제추행 혐의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SNS 활동을 재개했다.

고영욱은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고영욱입니다. 이렇게 다시 인사를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라며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합니다. 여기에 긴 글을 남길 수 없어서 인스타그램 주소를 남깁니다.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건강하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고영욱은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글을 올려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 SNS 계정을 개설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인스타그램에는 자신의 과거 사진과 함께, 연예인 신정환과 어머니가 같이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다.

앞서 고영욱은 2010 7월부터 2012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다섯 차례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 1월 구속 수감됐다.

2013년 대법원은 고영욱에게 징역 2 6개월 실형과 전자발찌 부착 3, 정보공개 5년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후 2015 7월 출소한 고영욱은 3년간 전자발찌를 착용한 후 2018 7월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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