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985명 중 수도권 685명… 사망 19명 늘어 누적 981명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밤 12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20명 늘어 누적 6만426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일 1028명을 기록한 뒤 2일(820명)과 3일(657명)에는 100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이날 다시 네 자릿수로 올라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 1020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985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역발생 사례를 보면 서울시 324명, 경기 260명, 인천광역시 101명 등 수도권이 685명이다. 비수도권은 광주광역시 74명, 부산광역시 34명, 경남 33명, 대구광역시 29명, 강원 28명, 경북 25명, 충북 23명, 충남 22명, 전북ㆍ제주 각 9명, 대전광역시 6명, 울산광역시 5명, 전남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35명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4명은 경기(8명), 서울시(5명), 전북(4명), 부산시(3명), 인천시(2명), 충남ㆍ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981명이 됐다. 확진 판정을 받고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ㆍ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든 3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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