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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시설공단, 취약계층 지원 나서 “더 이상 빗물에 우편물 젖는 걱정 안 해요!” 2023-06-26 09:19:47
작성인
 윤채선 기자
조회 : 88   추천: 27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ㆍ이하 공단)이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동행 우편함` 설치를 진행해 시민들의 불편함 해소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북정마을에서 100여 개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동행 우편함` 달아주기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행 우편함` 설치는 공단 상수도 검침 담당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추진됐다. `취약 가구 대부분 우편 수취함이 없어 우편물 훼손과 분실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고, 우편 수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우편함 설치를 해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는 의견이 제시돼서 이번 행사가 실시됐다.

실제 `동행 우편함`이 설치된 곳에 주민들의 감사 사연도 이어졌다. 35년간 이곳 북정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70대 A씨는 "오랫동안 부서진 우편함을 비닐로 씌워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멋진 우편함을 설치해 줘서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 우편물이 빗물에 젖을 일은 없을 것 같다. 우편함을 설치해 준 서울시와 공단의 세심한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그동안 우편함이 없어서 우편물이 올 때마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걸 볼 때마다 분실될까 봐 신경이 쓰였었다. 그중 수도 요금 고지서는 분실되면 연체되기도 하는데 이제 우리 집에도 반듯한 우편함이 설치돼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공단이 설치한 우편함은 우편물이 투입되기 쉬운 단일 규격이며,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돼 내구성이 튼튼한 제품이다.

한국영 이사장은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맞춰 약자, 소수를 위한 사업을 계속 선보이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이 제공하는 공공서비스에서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다양한 약자 동행 맞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부터 198건의 약자 보호 사업을 발굴하고 이 중 추진 가능한 사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공단은 최근 `장애인 동행 나들이 서비스`를 비롯해 공단에 소속된 전문 기술자를 활용한 `지하상가 고령인 전기안전 점검`, `취약계층 거주시설 수리 지원`을 펼치는 등 약자와의 동행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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