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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빛섬 ‘225만 명’ 최다 방문객… 영업이익 흑자 전환 2024-01-01 20:12:07
작성인
 송예은 기자
조회 : 61   추천: 10

코로나19 이후 옥상 전면 개방 등 노력
전년 대비 방문객 32% 증가ㆍ수익 상승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내 `세빛섬`이 개장 이후 225만 명이라는 최다 방문객이 찾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적자였던 `세빛섬` 영업이익이 올해 4억여 원의 흑자를 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7일 「산업융합 촉진법」 규제특례제도 승인으로 그간 상업광고가 어려웠던 세빛섬에 광고가 가능해지면서 2024년부터는 새로운 수익을 창출, 재정건전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부터 시는 세빛섬 3개소(가빛섬ㆍ채빛섬ㆍ예빛섬) 외부에 LED 대형전광판을 이용한 상업광고로 수입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지금까지 자본잠식의 주요 원인이었던 이자를 절반 이상(약 55억 원) 줄여 지출을 감소시켜 나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의 유입도 계속 이끈다는 구상이다.

`세빛섬`은 당초 2011년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전임시장 취임 후 사업에 대한 감사원 및 서울시 감사로 2011년 9월 준공 뒤 전면 개장까지 3년 가까이 지연돼 사실상 준공 초기 운영 정상화가 어려웠다. 이로 인해 운영비, 이자 비용, 감가상각비 등이 발생해 적자가 지속됐으며, 2020년~2022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용객이 줄면서 매출액도 급감해 경영상 어려움이 누적돼 왔다.

그동안 세빛섬 운영사는 금융기관 대출금(984억 원) 이자를 연간 약 100억에서 45억으로 절반 이상 줄이며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세빛섬 옥상 전면 개방ㆍ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등 다양한 행사ㆍ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이 전년 대비 32%(170만 명→225만 명) 대폭 증가, 세빛섬 개장 이후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매출액 또한 상승해 코로나19 기간 적자였던 영업이익이 올해 흑자로 전환됐다.

또한, 그동안 「하천법」 및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옥외광고물법) 시행령」에 따라 `떠 있는 배(부선)`인 세빛섬에는 상업광고가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가능해짐에 따라 수익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새롭게 설치될 대형 LED 전광판에 공익 광고ㆍ시정 홍보 영상ㆍ캠페인 등을 송출해 공공성을 확보하면서도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 줄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수 있도록 `세빛섬` 운영 사업자와 협의할 계획이다.

시는 `세빛섬`이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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