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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미 교포 제임스 한, PGA 투어 통산 2승 2016-05-13 07:58:57
작성인
 김민 기자
조회 : 488   추천: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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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areyou@naver.com


[아유경제=김민 기자] 제임스 한이 미국프로골퍼연맹(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9일 제임스 한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의 퀘일할로골프클럽(파72ㆍ7575야드)에서 열린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제임스 한은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했다. 이에 제임스 한은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와 함께 공동 1위로 경기를 마쳐 18번 홀(파4)에서 열리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제임스 한은 침착하게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두 차례의 퍼팅으로 파를 기록했다. 반면 카스트로는 티샷에서 공을 해저드에 빠트리고 두 번째 샷은 관중 사이에 빠져 벌타를 받는 등 난조를 보이다 결국 보기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시즌 첫 승이자 생애 두 번째 PGA 투어 우승. 지난해 2월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지 약 15개월 만으로, 그는 당시에도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이번 우승은 제임스 한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오랜 슬럼프에서 탈출한 신호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임스 한은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을 시작으로 지난주 `취리히 클래식`까지 8개 대회 연속으로 컷 탈락했다.
이와 관련해 제임스 한은 "8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은 힘들다.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가? 이런 게 계속 반복될까?`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고 말할 정도로 힘겨워 한바 있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게 됐고, 우승 상금 131만4000달러(약 15억4000만 원)를 받아 그간 그를 괴롭혀 온 경제적인 어려움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한편 왕정훈은 유럽에서 우승 소식을 전했다. 왕정훈은 지난 9일 모로코 라바트의 로열 골프 다르 에스 살람(파72ㆍ7487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하산 2세 트로피`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 1위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5만 유로(약 3억3000만 원).
한국 선수가 올해 유럽프로골프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달 선전 인터내셔널을 품은 이수민 이후 두 번째이다. 또한 왕정훈은 최경주, 위창수, 양용은, 노승열, 정연진, 안병훈, 이수민에 이어 유럽 투어 정상에 오른 역대 8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이번 우승으로 왕정훈은 2018시즌까지 유럽 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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