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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 국방부 “주한미군 철수 없다” 감축설 공식 부인 2019-11-24 17:49:55
작성인
 고상우 기자
조회 : 242   추천: 42


에스퍼 국방장관 “협상으로 동맹 위협 해”

 

미 국방부가 주한미군 철수 검토는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조너선 호프먼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21(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 국방부가 한반도에서 어떤 병력이든 철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도 해당 보도와 관련해 "들은 바 없다"며 일축했다. 에스퍼 장관은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맞물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주한미군 철수론`에 대해 "협상으로 동맹을 위협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앞선 21일 국내 한 일간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방위비 협상이 안 될 상황을 대비해 1개 여단 철수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개 여단 병력은 약 4000명으로 현 주한미군 병력(28000)의 약 14%에 해당한다.

미국 「국방수권법」에는 주한미군 규모를 22000명 이하로 감축할 때에만 의회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만으로 감축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미 행정부가 대폭적인 분담금 인상을 요구하면서 `주한미군 감축`과 연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방위비 협상이 실패할 경우 주한미군 감축을 할 가능성에 대한 물음에 에스퍼 장관은 "분담금은 협상의 문제"라 밝히며 주한미군 축소와 분담금 문제는 별개라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미국의 이 같은 대응은 방위비 협상 과정에서 주한미군 감축 문제가 거론될 경우 자칫 한미 동맹, 더 나아가 동북아 안보 차원의 문제로 논란이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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