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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시판입니다. |
제목 |
김해영, 문희상 ‘세습 논란’ 당내 첫 공개비판 |
2020-01-20 18:59:00 |
작성인 |
고상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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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28 추천: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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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력 대물림, 국민 정서상 납득 어려워”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역구 세습` 논란에 휩싸인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민주당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을 겨냥해 "국민 정서상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여당 내 첫 공개 비판이다.
김 최고위원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청년기구의 의장으로서 부모가 현재 국회의원으로 있는 지역에서 그 다음 임기에 바로 그 자녀가 같은 정당의 공천을 받아 출마하는 것은 국민 정서상 납득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 경선룰은 권리당원 50%, 일반국민 50%로 구성됐다"며 "그런데 지역위원장은 평소 당원을 조직하는 위치에 있어 경선 시 권리당원 부분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라며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문씨가 해당 지역구에 출마할 경우 아버지의 지역구 조직도 물려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선의 기회를 갖는 것만으로도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부모가 지역위원장으로 있는 지역에서 자녀가 지역위원회의 주요 직책을 맡았다면 실질적으로 당내 다른 인물이 경쟁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일본과 달리 정치 권력 대물림에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 편"이라고 지적했다.
문 의장의 아들 문 부위원장은 지난 11일 북콘서트를 열고 현재 문 의장 지역구인 의정부갑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당시 문 부위원장은 "선출직에 세습 프레임을 덧씌우는 건 공당과 의정부 시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세습 논란`을 반박했다.
그러나 `세습이 아니라면 다른 지역구로 출마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는 반발 여론이 거세게 일면서, 민주당 내에서도 문제 제기가 이뤄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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