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Toronto
+16...+20° C
로그인 회원가입 회원찾기 미니홈업체
회원로그인 회원로그인
정치
1,351
IT.과학
341
사회
646
경제
2,318
세계
322
생활.문화
272
연예가소식
627
전문가칼럼
292
HOT뉴스
2,193
더보기
현재접속자
MissyCanada   캐나다 뉴스   정치   상세보기  
정치 게시판입니다.
제목  WHO, 문 대통령에 세계보건총회 기조발언 요청 2020-04-07 09:48:10
작성인
 권혜진 기자
조회 : 206   추천: 28
 

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 “한국의 포괄적 전략 주효해… 코로나19 관련 한국의 경험, 세계와 공유해달라”



어제(6) 세계보건기구(WHO)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세계보건총회에서 아시아 대표로 발언해달라고 요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성공적으로 막아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선례를 세계에 알려달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과 통화를 하고 코로나19 방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통화는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처에 대해 "적극적인 검사와 진단, 확진자 동선 추적 등 한국의 포괄적 전략이 주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날 한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7명 증가해 46일 만에 50명 이하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도 "한국의 상황이 호전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대통령께서 전 세계 정상에게 한국의 이런 방식이 공유되도록 독려해주시면 좋겠다" "대통령께서 직접 목소리를 내시면 각국이 적극적으로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 대통령에게 5월 화상으로 개최될 예정인 세계보건총회에서 아시아 대표로 기조발언을 해줄 것을 제안했다. 세계보건총회는 WHO의 최고 의결기관이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의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각각 유럽과 아프리카의 대표로 세계보건총회에서 기조발언을 할 예정이다.

이에 문 대통령은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외교 채널을 통해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 "우리 정부는 일관되게 개방성ㆍ투명성ㆍ민주성의 원칙에 따라 대응하고 있고, WHO 권고에 따라 인적ㆍ물적 이동의 불필요한 제한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무총장을 비롯해 WHO가 우리의 방역 역량과 공중보건 조치를 높이 평가하고 신뢰하는 데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