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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당 공격수 줄줄이 낙선, 세치 혀가 칼로 되돌아왔다 2020-04-17 09:13:31
작성인
 권혜진 기자
조회 : 296   추천: 45
 

민경욱ㆍ이언주ㆍ나경원ㆍ김진태 의원 등 막말 논란 휩싸였던 후보들, 지역구에서 대거 낙선돼



민경욱ㆍ이언주ㆍ나경원ㆍ김진태 의원 등 국회에서 여당을 향해 비난을 내뿜던 미래통합당 출신 의원들이 대거 낙선했다.

인천 연수을에서 낙선한 민경욱 의원의 경우 지난 2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3000자가 넘는 분량의 거친 말로 문재인 정부와 진보진영을 비난했다. 욕설로 시작한 민 의원의 글에는 김영삼ㆍ김대중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의 실명을 거론하며 싸잡아 비판했다. 또한 419 혁명과 전태일 분신 사건은 북한이 사주했다는 음모론까지 담겨있었다. 비록 글 말미에 `김지하 시인의 글이라고 하는데 아직 확인 중`이라고 언급하며 직접적인 책임은 피하고자 했으나, 논란이 불거지는 것까지 막지는 못했다.

이외에도 그는 지난해 5월 발생한 헝가리 유람선 참사 당시 "차가운 강물 속에 빠졌을 때 골든타임은 기껏해야 3"이라며 정부의 현지 신속대응팀 급파를 비판하는 등 여러 차례 `막말 논란`의 중심에 섰다.

부산 남구을에서 낙선한 이언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민주통합당에서 정치를 시작한 이 의원은 이후 당적을 옮기며 보수진영의 돌격대장이 됐다. 이후 비정규직 노동자 비하 발언, 성소수자 혐오발언 등 막말과 검증되지 않은 의혹 제기 등으로 논란을 야기했다.

서울 동작을에서 고배를 마신 나경원 의원은 선거 유세에서 장애가 있는 딸까지 동원해 정부를 비난해 눈총을 받았다. 나 후보의 딸은 지난 2일 출정식 현장에서 "이번 코로나가 터진 이유는 정부에서 중국인을 안 막았기 때문"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비난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 출마한 김진태 의원도 과거 거친 발언이 부메랑이 됐다.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간주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것이 화근이었다. 특히 `518 유공자는 괴물 집단`이라는 발언 등이 난무한 토론회를 주최해 당 윤리위로부터 경고를 받은 바도 있었다. 또한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일어난 촛불집회 당시 "촛불은 바람 불면 다 꺼진다"며 촛불집회를 폄훼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김 의원은 13대 총선 이후 32년 만에 처음으로 춘천에서 낙선한 보수 후보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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