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영락교회의 존재 목적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진정한 성도의 교제를 나누며 성령님의 인도 아래 전 교인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아가며, 땅끝까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

찬양과 기도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성도의 교제를 나누며 -

피상적인 교제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의 진지한 교제와 나눔의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아 -

우리의 옛 모습이 그리스도의 인격과 성품으로 바뀌어져 성령의 인도하심 아래 순종하는 삶을 말합니다.

땅 끝까지 사랑을 전하는 -

영혼을 구원하여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으며,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을 구제하며, 빛과 소금의 사회적인 책임을 감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믿음의 공동체가 되는 -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합니다.

짧게 말해서, 토론토영락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은 땅끝까지 주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목적없이 그저 먹고 마시는 일에만 급급하며 살아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분명한 부르심의 사명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이 땅에 선포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 믿기를 거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증거하며 살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가 잘 모여야 합니다. 믿는 성도들끼리 잘 모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받은 은혜를 나누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서로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십자가 사랑을 깨닫고 사랑을 땅 끝까지 전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히브리서 기자의 말씀처럼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습니다. 이 땅에서 자신의 쾌락을 위해 살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수하려고 끝까지 믿음으로 노력한 훌륭한 종들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그 반열에 서야 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어지럽다해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참 생명을 우리는 믿습니다. 그 분만이 소망이요 변함없는 반석이십니다. 그분만이 온 세상을 비추십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금년도 우리교회의 표어는 '모여서 배우고 흩어져서 섬기는 교회'입니다. 좀 더 열심을 내어 구역과 선교회 모임에 성실히 참석하고, 최선을 다해 세상으로 흩어져 십자가 사랑을 말과 행동으로 보여주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모여서는 말씀을 배우고 흩어져서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는 진실된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님의 나라와 그 의를 위해서!

여러분의 목회자 송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