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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위는 겨울보다 자동차 배터리에 더 큰 영향을 준다. 직관과는 달리, 높은 기온은 배터리 내부의 화학 반응을 가속화해 수명을 단축시킨다. 실제로 2024년 여름, 미국 AAA는 183만 건의 배터리 관련 긴급 출동을 처리했다.
고온이 배터리에 미치는 영향 더운 날씨는 보닛 아래 온도를 상승시켜 배터리 고장을 유발하고, 과도한 진동은 수명을 더욱 단축시킨다. 특히 여름철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배터리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수이다.
점검 시 확인할 항목 -충전 상태 -단자 부식 여부 -장착 상태: 느슨하게 장착된 배터리는 진동으로 손상 위험 증가 -전해액 수준: 일부 배터리는 측면을 통해 확인 가능
배터리 수명은 얼마나? -평균 사용 기간: 3~5년 -더운 지역(남부): 41개월 미만 -추운 지역(북부): 58개월 이상
전문가는 따뜻한 지역은 2년 후, 추운 지역은 4년 후부터 매년 점검을 권장한다.
배터리 선택 요령: 수명 테스트 결과 살펴보기 Consumer Reports는 매년 수백 개 배터리를 74°C 환경에서 15주간 충방전 반복 테스트해 수명을 평가한다.
성능 좋은 배터리는 매년 달라지며, 브랜드나 모델만으로 단정할 수 없다. 특히 AGM(흡수 유리 매트) 배터리는 일반 침수형보다 긴 수명과 강한 방전 저항력을 보인다.
"극한 기온에 사는 분이나 유지 관리가 번거로운 걸 피하고 싶다면, AGM 배터리를 고려하세요."- Consumer Reports 자동차 배터리 전문가 John Galeotafiore
AGM vs. 침수형 배터리: 어떤 게 나을까?
주의: 일부 차량은 AGM 배터리 전용 충전 시스템을 사용하므로 정비사 상담이 필요하다. 차량에 맞지 않는 배터리를 장착하면 기능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배터리 교체 시 꼭 알아야 할 팁 -제조일자 확인: "G4"는 2024년 7월 제조 의미 (A=1월, B=2월… I는 제외) -가능한 최근 제조된 제품 구매 (3~6개월 이내)
신형 차량은 등록 및 프로그래밍 필요 BMW, 아우디, 포드, 벤츠 등은 배터리 교체 후 정비소에서 컴퓨터 설정 필요
✅ 배터리 수명 연장을 위한 여름철 관리 팁 -일주일에 한 번 이상 20분 이상 주행해 충전 유지 -장기 주차 시 배터리 텐더(유지 충전기) 사용 -가능하면 그늘이나 차고에 주차 -시동 꺼진 상태에서 전등이나 음악 재생 금지 -배터리 단자 청결 유지 (녹·먼지 제거)
*CTV 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